칠보면 송산마을 영벽정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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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면 송산마을 영벽정 준공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1.08.3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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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칠보면 송산마을 모정(영벽정)이 건립돼 지난달 30일 준공식을 가졌다.
동진강변에 자리하고 있는 송산마을은 맑은 동진천과 주변의 기암괴석, 송림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마을이다.


이번에 준공된 영벽정은 칠보면 시산리 524번지 196㎡부지에 27㎡ 규모로 건립됐다.
송현섭재경도민회장이 정각부지와 주변부지 등을 제공했고 송경숙씨가 기부한 1,300만원 등 모두 6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시공에는 문화재 보수기술자 허만욱씨가 참여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준공식에는 김생기시장과 지역출신인 송현섭 재경도민회장 등 관내 기관장과, 마을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시장은 축사를 통해 “예로부터 유서깊고 경치가 수려한 이곳에 마을 주민의 염원인 영벽정이 건립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주민들이 시설을 아끼고 이용해서 주민화합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벽정은 1939년 동진강 석벽위에 건립되었으나 1967년 취수보 공사로 헐리게 되어 주변에 이축되어 오던 중 노후화에 따른 붕괴위험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신축됐다.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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