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후에도 KTX 김제역 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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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후에도 KTX 김제역 정차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1.08.3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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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 시민 서명부, 국토해양부 전달

김제시(시장 이건식)는 2015년 이후에도 KTX김제역 정차와 KTX김제역 신설, 호남선 이설 및 김제역 이전 사업 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4월 부터 시민들로부터 받은 10만명분의 서명부를 지난달 31일 한국철도공사와 국토해양부에 전달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최규성 국회의원, 김문철 시의장 등 사회단체장, 지역 언론사 등 20여명과 함께 한국철도공사와 국토해양부를 방문하여 KTX 김제역 정차, KTX김제역 신설, 호남선 이설, 김제역 이전 타당성을 설명하고 하루속히 정부 정책에 반영되기를 건의했다

김제시는 호남고속철도 복선화공사가 완료되는 2015년도에는 KTX가 정차하지 않게 되어 교통불편이 심화될 전망이다. 모악회를 중심으로 20여개 시민 사회단체에서는 지난 4월부터 2015년도 이후에도 KTX 김제역 정차와, KTX김제역 신설, 호남선 이설, 김제역 이전을 요구하는 범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해왔다

김제시에 따르면 김제역을 교통요충지인 순동사거리 지역으로 옮기게 되면 전주완주혁신도시에서 10분, 전북도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하게 되어 전북 서부지역에서 최단 시간에 KTX역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전주완주혁신도시에는 지방행정연수원이 들어서게 되는데 전국에서 수많은 교육생이 편리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전주KBS 방송국 등 주요시설이 전주 서부지역으로 이전하는 추세이고 전주완주혁신도시에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되면 철도 이용객들이 급증하게 될 전망이므로 김제역 이전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2015년도 부터는 KTX가 익산역과 정읍역에만 정차하게 되는데 김제시에 따르면 전체 운행차량 가운데 3회 정도만 공주역 다음에 김제역에 정차하므로써 전라북도 서부지역 54만명의 철도이용 편리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되어 서해안권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제시 관계자에 따르면 “2012년 총선과 대선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한다는 방침이며 계속해서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김제=신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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