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사랑의 물품나누기 행사 개최
상태바
제8회 사랑의 물품나누기 행사 개최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9.01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군 기초푸드뱅크가 주최하고 전북광역푸드뱅크 및 임실군이 후원한 ‘2011년 푸드뱅크 제8회 사랑의 물품나누기 행사’가 1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지역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2011년 푸드뱅크 사랑의 물품나누기 행사의 주된 목적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결식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내에 기부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취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실군기초푸드뱅크와 전라북도 각 시군에서 참가한 기초푸드뱅크 및 푸드마켓에서 물품제공 대상으로 선정된 500여명의 임실군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식용유와 밀가루, 빵, 쌀 등 가공식품 및 농·축산물과 조리식품, 치약과 샴푸 등 생활에서 꼭 필요한 생필품이 전달됐다.

행사에 참석한 강완묵 군수는 “기부하면 돈을 먼저 생각하게 되어 마음이 있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엄두를 내기가 힘든 실정인데 식품이나 물품 등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나 푸드뱅크 사업이 활성화되어 작지만 이웃을 배려하고 위하는 마음들이 많이 모여서 우리사회가 좀 더 따듯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푸드뱅크는 식품제조·유통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 물품을 기부 받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아동들과 홀로 사는 어르신, 재가 장애인 등 저소득층들에게 제공 해주는 곳으로 현재 전국에 371개소의 푸드뱅크와 마켓이 설치·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