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풍사과단지 분양주…수확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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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풍사과단지 분양주…수확체험행사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1.09.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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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사과 수확체험행사가 3, 4일 양일 간 무주군 무풍사과단지에서 열렸다
이날 수확체험에는 무주군 사과나무분양사업을 통해 홍로 품종을 분양받았던 370여명이 아이를 동반한 가족과 동료, 친구 등 다양한 계층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군은 당일 사과수확 및 포장에 소요되는 모든 재료를 무상으로 공급했으며, 수확체험 현지에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을 비롯한 공무원들을 파견해 체험자 접수 및 수확지도, 수확량 계측과 포장, 운반, 교통 안내 등을 도와 수확체험의 만족도를 높였다.

사과재배와 수확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사과나무분양사업은 반딧불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촉진한다는 취지로, 나무 1주당 사과 30kg을 최저 수량으로 정해 본인 수확량이 이에 못 미치면 부족량을 보충해주며 수확체험에 참여하지 못한 분양주들에게는 택배로 전달하고 있다.

한편, 군은 현재 무풍사과단지 내 사과나무 2천여주를 분양 완료한 상태로 시나노스위트와 히로사키에 대한 수확체험은 17일, 부사 품종은 다음달 30일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 반딧불 사과는 재배지의 서늘한 기온과 높은 일교차의 영향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생육기 병해충 발생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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