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신청사 시대…청사진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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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신청사 시대…청사진 구체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1.09.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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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5일부터 임정엽 군수 주재로 2012년도 주요업무와 신규정책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민선5기 신청사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매년 도내 시군 중에서도 가장 앞선 업무 준비로 정평이 나있는 완주군이지만 이번 보고회는 예년보다 무려 한달이상이 앞당겨진 것으로 그 배경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완주군은 2012년도는 지역의 오랜 숙원인 군청사가 전주에서 지역내로 이전함으로써 군의 미래 발전 틀과 정체성을 바로세우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는 시점으로 이에 완주군은 더 크고 원대한 군정 청사진을 준비하고 내실있는 실천계획 들을 구체화하기위해 예년보다 그 준비시점과 기간을 늘린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먼저 위대한 10만 완주군민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완주 테크노밸리 조성을 내년까지 완료하고 KIST 전북분원과 탄소밸리 구축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차세대 첨단산업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더불어 민선5기 완주군정이 야심차게 추진하면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을회사 100개 육성, 로컬푸드 꾸러미 사업, 지역공동체활성화사업(커뮤니티비즈니스) 등 농촌활력증진 관련 사업들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더욱 내실있게 다지면서 농업농촌의 회생과 지속가능한 발전 대안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군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달 23~25일 개최되는 제1회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의 주 무대이자 지난달 국내 최대의 무궁화테마식물원이 개장하면서 명실상부한 도내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의 만경강 상류 지역은 내년 신청사 출범과 함께 완주군을 대표하는 명품 생태관광 랜드마크로 완성시킨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성장동력 구축과 군정 주요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과 중앙부처 공모사업 확충은 올해 대비 20%이상 증대된 총3천억 규모 확보를 목표로 모든 군정역량을 총결집 추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최근 이달 개최되는 제1회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 완주테크노밸리 기공식, 국가예산 확보 등 굵직한 당면현안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군정이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지만 내년도 완주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신청사 시대 완주군정의 준비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당면과제”라며,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군민들에게 보다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군정을 펼쳐나가기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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