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촌면 용산리 부녀회 폐품·공병 팔아 이웃 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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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촌면 용산리 부녀회 폐품·공병 팔아 이웃 사랑 실천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9.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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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관촌면 용산리 부녀회(회장 김명자) 회원들은 폐품과 공병을 팔아 마련한 수익금으로 관내 이웃을 도우며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지난 2일 용산리 부녀회원들은 4개의 요양병원을 방문해 평소 폐품과 공병 판매로 마련해둔 현금 및 300,000원에 상당하는 위문품을 전달했던 것.

이날 회원들이 방문한 어르신들은 30여년 전부터 같은 마을에 함께 살며 알고 지내왔던 동네 주민들로, 현재는 고령으로 인해 요양원에 머물러 계신 동네 어르신들이다.

임실 전문요양원에서 요양중인 백양희 할머니(86)는 추석을 맞아 찾아와준 부녀회원들에게 “이렇게 마을 사람들이 병문안을 와주니 정말 반갑고 좋다”며 “어서 기력을 회복해서 다시 마을로 돌아가 이웃들과 함께 살고 싶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임실=김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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