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임실군수기 전국 장애인 사격대회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임실군 청웅면에 소재한 전라북도 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됐다.
개회식에 참석한 이정태 임실부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사격인의 요람인 전라북도 종합사격장에서 제4회 임실군수기 전국 장애인 사격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전국규모의 대회일 뿐만 아니라 2012년 런던에서 개최되는 올림픽경기에 참가하는 선수 선발전과 2012년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을 겸하는 매우 중요한 대회인 만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그 어느 대회보다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는 물론 각 종목 최첨단 시설이 설치돼 최고의 시설로 인정받고 있는 전라북도 종합사격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404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4일간에 걸쳐 국제대회 전 종목을 대상으로 치열한 메달 경쟁을 벌였다.
한편 임실스마일 로타리클럽에서는 커피봉사 및 쟁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따뜻한 손길을 펼침은 물론 선수들과 담소를 나누는 등 무료 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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