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시정 주요현안 열린 토론회 개최
상태바
군산시, 시정 주요현안 열린 토론회 개최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1.09.18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가 지방자치 부활 20주년을 맞아 시정 현안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의 토론자는 문동신 군산시장이, 전문가 패널은 호원대학교 김용환 교수, 일반 패널로는 오병길 옥산면 이장협의 회장 등 1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토론의 제1주제는 ‘지방자치 20년의 성과와 문제점’, 제2주제는 ‘정 주요 현안과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전문가와 일반 패널이 질문하면, 문동신 군산시장이 답변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문 시장은 “지역 특성을 최대한 살려 도시 성장 발전의 기반을 견고히 다지며 전국에서 주목받는 선진행정을 이룩한 점이 군산시의 가장 큰 성과”이고 “대승적 차원에서의 지역발전보다 인기주의에 영합한 자치단체의 이기적 행태로 인해 새만금사업과 같은 대형 국책사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고질적 병폐가 지방자치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지적하였다.

아울러 군산시의 현안 사업인 원도심 활성화, 공설시장 현대화 사업, 일자리 창출, 지방행정체제 개편 등에 대한 일반 패널의 다양한 질문과 전문가 패널의 심도 있는 보충 질문에 대해서도 각 사업별로 현재까지의 추진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군산시는 현재 진행 중인 근대역사문화도시 조성, 고군산 연결 도로?군장대교 개통과 함께 태양광, 풍력산업, 위그선 등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 등을 통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함으로써 새만금과 산업단지, 원도심을 연계하는 균형발전 토대를 구축 하는 한편, 지역의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 건설에 적극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지방자치 부활 20주년을 기념하는 취지에서 KBS 시사토론 ‘전북을 말한다’의 시군 순회 현장 토론회로, 함윤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이루어졌다./군산=고병만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