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역 노인 일선지도자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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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지역 노인 일선지도자 교육 실시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09.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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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지역 내 노인들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마을 경로당 회장을 비롯한 일선 지도자를 위한 소양교육이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는 16일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각 읍·면 분회장과 마을 경로당 회장 등 총 4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사)대한노인회 중앙회 이심 회장이 ‘고령사회 노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 회장은 ‘좋은나라 노인은 걸음도 예쁘다’는 자신의 저서를 토대로 노인들이 원하는 자신들의 자리를 찾고 노인에 대한 인식 전환 등을 통해 새로운 노인상 정립 및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노후생활을 지혜롭게 보내는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호수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난날을 되돌아보면 청춘이 엊그제 같았는데 어느새 노인이 되었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서운한 마음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밤낮을 가리지 않고 땀 흘려 일해주신 어르신들의 노고 덕분으로 오늘날 우리사회가 이렇게 튼튼히 성장하고 굳건히 유지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새로운 노인의 모습을 보여주시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행사장에는 김 군수를 비롯 김춘진 국회의원, 조병서·권익현 도의원, 홍춘기 군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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