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인재숙 입사생 순창 군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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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인재숙 입사생 순창 군민 중심으로”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1.09.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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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을 위한 예산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한 이홍기 순창군수 예비후보는 옥천인재숙을 군민들에게 돌려주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홍기 순창군수 예비후보(무소속)는 년간 10억원 정도 군비를 투자하는 옥천인재숙은 군민들을 위해 설립됐다며 옥천인재숙이 당초 취지에 맞도록 입사생 등 순창거주 기간을 늘릴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순창군 옥천인재숙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12조 1항에 입사할 수 있는 자는 순창군 소재 초. 중. 고등학교 재학생이거나 졸업생으로서 입사생 선발 공고일 현재 그 보호자와 함께 순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는 규정을 순창군에 1년 이상 보호자와 함께 실제 거주자로 개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현행 조례에 따라 타지 사람들이 입사생 선발 공고일에 맞춰 순창으로 옮기는 경향이 있다며 순창을 모른 채 오직 옥천인재숙 입사만을 위해 순창으로 주소지 이전은 지역 경제와 향후 고향 발전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아 개정이 불가피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순창을 잘 알고 애향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장차 성공한 뒤 고향 발전에도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며 “인재육성에 필요한 옥천인재숙의 설립 취지에 따라 순창 학생들이 많이 입사,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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