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의 ‘소리천사(자원활동가) 발대식’이 16일 저녁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은 소리천사 300여 명을 비롯해 김한 조직위원장, 정헌율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및 김형석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소리천사들의 공식적인 활동은 행사기간 자발적인 마음가짐과 적극성을 다짐하는 소리천사 대표 최재영씨와 유다샘씨의 선서를 기점으로 시작됐다.
소리천사는 지난 5월에서 6월 사이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 됐으며 전체교육 및 팀별 세부교육을 수료한 자들이다. 행사기간 프로그램팀, 홍보기획팀, 행사운영팀, 행정지원팀 등에서 크게 무대진행 및 의전수행, 티켓 및 프레스센터 지원, 주차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소리천사 팀별 장기자랑의 심사는 김형석 집행위원장이 맡아 그 긴장감을 더했으며 각 팀의 협동심 및 개성이 드러나는 자리였다.
김한 조직위원장은 “역동적이고 변화무쌍한 축제 현장의 꽃은 자원활동가”라며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천사들의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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