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현안문제 해결 방안 모색
상태바
군산시의회, 현안문제 해결 방안 모색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1.09.20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우민)가 비 회기중에도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져 적극적인 의정활동이란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시의회가 지난달 29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촉박한 임시회 일정을 마친 직후, 비 회기임에도 불구하고 심도있는 검토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 실무자와 격의없는 대화와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전반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지난 19일 경건위는 시의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지역현안 사업으로 관심이 집중된 군장산단 연안도로 건설(도시계획과), 미성동 열대자간 등 4개소 도로개설 사업(공영사업과) 관련 추진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경건위는 “군장산단 연안도로(1.5㎞) 건설 구간중 경포천을 건너는 교량을 설치하는데 설계변경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군산시는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또 참석한 일부 의원들은 경포천 교량의 높이를 14m로 설계변경하는 것보다 당초 계획인 4m로 설치하는 것이 도로 유지관리나 인근 거주 주민들의 가시거리 확보 측면에서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주민 숙원사업인 마을 진입로 도로개설 사업이 교통 수요예측과 농기계 통행로 개설 등 다각적인 검토가 이우러져 주민편익과 안전사고 대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우민 경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비 회기에도 불구하고 경건위 위원들이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군산=고병만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