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고교, 내 고장 바로알기 걷기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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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고교, 내 고장 바로알기 걷기체험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1.09.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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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고산고등학교 학생, 교직원 등 25명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내 고장 바로알기 걷기체험 에 나섰다.

고산고등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탐방에 앞서 관계자 30여명은 첫 날인 16일 위봉산성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완주의 역사와 우수한 생태자원을 걷기를 통해 직접 체험, 자부심을 고취하고 생태관찰 및 문화유적지를 돌아보면서 우리 지역을 바로 알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과학기술부 공모지원금 900만원과 학교자체예산 6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2011년 특색있는 학교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탐방에서 문화재, 환경관련 퀴즈를 진행하고 마실길 안내책자, 길지도, 홍보 동영상을 자체 제작하여 학창시절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우리 지역의 뿌리에 대해 관심과 동기를 부여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

‘고종시 마실길’은 소양면 위봉산성에서 출발하여 위봉폭포를 거쳐 동상면 학동마을에서 거인마을에 이르는 18km구간으로 지난 3월에 완공하였으며 구간에는 위봉산성, 위봉사, 위봉폭포, 금낭화 군락지, 자연환경생태우수마을 등 풍부한 생태문화자원을 보유한 것은 물론 동상곶감의 생산과정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문화 탐방로로서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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