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경작지 맞춤형비료 비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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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경작지 맞춤형비료 비종 결정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1.09.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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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20일 관내 농업인 대표와 농협중앙회 전주완주시군지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하여 2012년 관내 논과 밭의 토양에 적절한 맞춤형 화학비료 비종을 결정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전국 30종의 맞춤형화학비료에서 우리군 경작지에 가장 적합한 비종을 결정하였는데 벼 밑거름은 17호, 20호, 23호 3종, 벼 추비는 28호 1종, 밭작물에는 17호, 10호, 30호 3종이 결정되었다.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맞춤형화학비료 지원사업’을 시행했는데, 맞춤형 화학비료란 경작지의 토양검정결과와 양분수지를 감안하여 토양환경과 농법에 맞게 주요성분을 배합한 비료를 말하며, 성분은 관행 화학비료보다 일반성분(질소, 인산, 칼리) 함량이 낮고, 토양에 부족한 미량 성분이 보강되었으며, 맞춤형화학비료사용은 화학비료 절감과 농산물(쌀) 품질 향상에 효과가 있다.

또한 맞춤형비료는 포대당 1,100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으며, 완효성비료를 제외한 기존의 화학비료는 보조금이 없다.

군 담당자는 맞춤형비료는 토양에 맞게 설계된 비료이므로 정해진 시비량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벼에서 밑거름은 10a당 30kg, 추비는 10a당 15kg의 비료량을 주여야 하며, 밭작물은 경작지 토양검정을 실시한 후 해당 비종에 대한 시비처방을 받아 맞춤형비료 살포량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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