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와일드축제…서바이벌, MTB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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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와일드축제…서바이벌, MTB 대회 개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1.09.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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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가 이달 23일부터 25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다양한 연계행사가 마련됨에 따라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와일드푸드 축제에서는 자연과 동화된 음식과 각종 체험행사 외에도 색다른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는 행사도 동시에 치러진다.

먼저 23일 오전부터는 고산 자연휴양림 입구에 위치한 밀리터리 테마파크에서 ‘스페셜 포스 서바이벌 전국대회’가 열린다.

서바이벌에서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모의 근접전투를 벌임으로써 실전과 같은 경험을 맛볼 수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동호인들이 치열한 접전 끝에 지존을 가리게 된다.

또한 이날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먹거리와 관련된 ‘독서 골든벨 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축제 둘째 날인 24일에는 ‘술 테마음식 경연대회’와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로컬푸드 in 전국대회’가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술 테마음식 경연대회는 완주군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술 테마음식 발굴로, 와일드푸드 축제 음식으로 개발 정착시키고 전통주를 연계한 술 관련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열리는 행사다.

요리 주제는 완주군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한 전통 술에 어울리는 테마음식이며, 경연부문은 전문가부, 학생부, 일반부의 3개 부문으로 개최된다.

또한 로컬푸드 in 전국대회에서는 로컬푸드 1번지로 부상하고 있는 완주군의 현황과 강점, 그리고 이를 전국적인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대안찾기 등이 논의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제2회 무궁화배 전국 산악자전거(MTB) 대회‘가 개최된다.
자전거 하나로 야생을 질주하며 스릴을 맛보는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부(4), 학생부(6), 중급자(2), 여성부(2), 초급부(7) 등 총 21등급으로 작년에 비해 3등이 추가되어 경기가 실시되며, 방문자 센터를 출발하여 고산 자연휴양림 내 무궁화 테마식물원 일원을 벗삼아 등급별로 나뉘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가지 연계행사를 준비했다”며 “완주군에서 자란 농산물로 만든 다채로운 옛 음식과 건강음식을 먹고, 자건거 타기 및 모의전투 등에 참여함으로써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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