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2일 문화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근대문화시설 운영관리 방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보고회에는 이학진 부시장을 비롯한 이복웅 문화원장, 최동진 의원, 박정희 의원, 자문위원 등 15명의 위원들이 참여하였으며 각 문화시설에 적합한 운영관리 방안 제시안, 문화시설 활성화 및 관광과의 연계방안 등이 보고되었다.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문화시설 운영주체로는 시 직영, 공공위탁, 민간 위탁 3가지 안으로 각각의 운영관리 방안에 따른 인력구성, 운영예산, 장단점 등을 제시했다.
또한 문화시설 활성화 방안으로 전주?부안 등 인접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문화예술공연의 상품화, 고군산과 연계한 탐방 패키지 등 근대문화와 관광자원을 동시에 활용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안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하여 2013년까지 완료되는 군산 예술의 전당, 근대문화시설물에 대한 다각적인 운영관리 방안 모색으로 문화 및 예술 기반시설의 활용을 극대화하여 새만금시대에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산=고병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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