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복기)는 마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마늘 주아 육묘상자 재배 보급을 추진한다.
이에 완주군은 군에서 지원하는 육묘온실(1,980㎡)과 기존 농가 하우스에 육묘상자를 활용한 주아 재배 우량 종구를 생산 보급할 계획이다.
주아 재배법은 줄기가 굵고 튼튼하게 올라온 마늘 중에서 쫑(속대)을 뽑지 않고 관리를 잘해 마늘 수확기에 주아 만 별도로 채취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늘은 감자와 같이 종구로 번식하는 영양번식 작물이므로 몇 년 반복해서 심으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종자가 퇴화되고, 수량도 현저하게 떨어지게 되지만 주아 재배법으로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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