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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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운영
  • 신익희 기자
  • 승인 2011.09.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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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작은 관심과 사랑이 큰 기쁨과 행복을 준다는 마음으로 2009년부터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구성하여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전기, 상수도, 보일러, 소규모 집수리, 도배 등 행정의 손길이 미처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직접 찾아가서 주민들의 크고 작은 불편 사항을 해결해 줌으로서 어려운 가정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낡고 오래된 방충망 때문에 날씨가 더워도 창문을 열어 놓지 못하는 가정의 불편민원을 중점적으로 접수받아 낡은 방충망을 스테인리스 방충망으로 교체하는 한편, 낡은 도배지를 떼어내고, 밝고 화사한 새 벽지로 도배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여름에 방충망 설치 서비스를 받은 고수면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은 ‘형편이 어려워 방충망 설치를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군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를 해주니 한결 생활이 편리’해졌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화재위험이 높은 노후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수리하는 서비스는 전문기술이 부족한 주민들이 직접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담당자는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운영으로 소외되고 어렵게 사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생활민원기동처리 서비스를 받고 싶을 때는 고창군 민원봉사과(☎ 562-8282)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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