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소양면 봉덕마을 경로당 준공식이 27일 임정엽 완주군수를 비롯한 권창환 도의원, 박종관 완주군의회 의장, 정성모 송현중 의원 및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은 봉덕마을경로회(당장 박정수) 주관으로 열렸으며, 소양면 풍물패의 식전행사와 경로당 건립 경과보고, 임정엽 완주군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내빈 격려사, 테이프 커팅 및 현판식, 경로당 관람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준공식 후에는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과 다과를 나누며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흥겨운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봉덕경로당은 황토를 이용한 친환경 경로당으로 231㎡대지 위에 건면적 71.28㎡로 준공하게 된 시설이다.

봉덕마을 경로당이 준공됨에 따라 그 동안 조립식 컨테이너를 경로당으로 사용하면서 비좁은 장소에다 무더위와 추위의 이중고를 겪어오던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임정엽 완주군수는 “새롭게 선보이는 봉덕 마을 경로당이 모든 어르신들이 편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사랑방으로 자리잡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완주=성영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