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면, 장기발전계획 주민공청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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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면, 장기발전계획 주민공청회 열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1.09.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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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상관면(면장 소병주)과 상관면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김병윤)는 28일 지역리더, 각 마을 지역개발위원 등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하여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서는 의견수렴된 내용들을 지역발전분야에 맞게 3개 분과(농업경영, 문화관광, 복지환경교육)로 나누고 분과장을 중심으로 제안내용들을 수차례에 걸쳐 토론을 거치고,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기관에 협조를 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검토한 결과를 가지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한민국 아치형 교량 중에서 가장 큰 규모(길이 215m, 높이 29m)를 자랑하는교량이 상관면 죽림리 북치마을에 있어 이를 활용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자는 의견과 마재봉 인근의 참나무 군락지와 생태공원을 이용하여 토종다람쥐공원을 조성하자는 의견이 나오는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이 되었다.

이날 참석했던 계민마을 귀농자 김수영씨는 “본인이 알고 있고, 필요하다고 느꼈던 사항들이 지역발전위원회의 주요제안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을 보고 들으니, 위원회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소중히 생각하고, 고민하는 모습에서 점점 더 살맛나는 상관면이 만들어 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소병주 면장은 “주민이 스스로 상관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장기발전계획”이 만들어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주민과 행정의 관계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새삼 느꼈다“며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는 상관면지역발전위원회의 발전을 기원하였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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