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한국패러글라이딩리그 고창대회와 제7회 고창군수배 패러글라이딩대회가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일간에 걸쳐 고창방장산 활공장과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활공협회(회장 송진석)와 고창군(군수 이강수), 고창군패러글라이딩연합회(회장 홍성태)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패러글라이딩 선수 100여명과 전국동호인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아름다운 고창의 가을 하늘을 비행하면서 눈으로는 자연을 즐기고 온몸으로는 바람의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는 대회이다.

올해로 13회와 7회를 맞이하는 이번 패러글라이딩 대회는 항공레포츠에 대한 관심과 저변확대는 물론 선수, 임원, 동호인과 모양성제 관광객 등 연인원 1,000명 이상이 고창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본 대회가 개최되는 고창방장산 활공장은 선수들이 사계절 모든 방향에서 활공이 용이한 안정적인 상승기류 형성요건을 갖고 있어 패러글라이딩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는 곳으로 대회 열기가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며, 본 대회를 통해 국제적인 항공레포츠의 명소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기록은 국가대표 선발 및 패러글라이딩 월드랭킹 순위 결정에 반영될 예정이며, 제7회 고창군수배 패러글라이딩 개회식은 10월 3일 11시에 고창공설운동장 옆 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