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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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1.10.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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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와 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서백현)는 오는 21일까지 다문화가족 자녀 중 영?유아에서 만12세 이하(초등학교 6학년)의 아동을 대상으로 ‘2차 언어발달 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 사업’이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가진 아동들이 연령수준에 맞는 언어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언어발달 상태를 평가하고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교육을 통해 언어발달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무료 지원된다.

언어발달 이용절차는 부모나 보육시설 및 외부기관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초기면담을 거쳐 언어평가를 실시한 후 아동의 수준에 맞는 언어교육을 실시하고 진전평가에서 정상으로 판정될 경우 서비스를 종결하고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

한편 올 9월까지 실시한 1차 사업에서는 관내 어린이집과 센터 내에서 40명을 대상으로 언어발달 평가가 이루어 졌으며 이들 중 언어발달이 지연된 어린이집 재원 아동 8명과 센터 방문아동 6명 등 14명에게 주2회(1회기/40분), 6개월 이상 언어발달교육을 실시하여 아동의 연령에 맞는 언어를 사용하도록 하였다.

특히 10월부터 실시될 2차 사업에는 기존 어린이집이외에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백현 센터장은 “언어발달이 지연될 경우 성인이 되어서도 대인기피증, 성격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성장기에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며 아동보호자와 주변사람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언어발달지원 대상자는 상시 모집하며 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545-8506)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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