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11월 6일, 순창서 ‘제1회 전국 다문화가족 장류 맛자랑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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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11월 6일, 순창서 ‘제1회 전국 다문화가족 장류 맛자랑 경연대회’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1.10.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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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의 장(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한국문화에 동화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코자 추진하는 ‘제1회 전국 다문화가족 장류 맛자랑 경연대회’가 제6회 순창장류축제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다음달 6일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장류축제 행사장에서 열릴 경연대회는 전국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40개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요리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다문화가족 장류 맛자랑 경연대회는 한국에거주하는 다문화 여성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맛, 순창의 장맛을 직접 체험하는 등 세계인이 함께 하는 글로벌 축제로 발판을 마련하는 장류축제 핵심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한국에 시집온 다문화 새색시들이 장을 활용한 모국의 전통음식과 퓨전요리 경연을 펼쳐 장(醬)요리가 세계적이고 보편적인 입맛으로 발전할 수 있는 문화컨텐츠와 순창고추장의 우수성을 홍보하게 된다.


독창성, 관능특성(맛,향,영양,미적요소), 상품화 가능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외에 인기상, 특별상, 스타상 등 최고 1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오는 20일까지 장류축제 홈페이지에서 요리경연대회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이메일(gim7575@korea.kr)이나 팩스(063-650-1269), 우편(순창군 순창읍 경천로 33 순창군 주민생활지원과)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 양주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순창장류 원료를 이용한 모국의 전통음식과 한국의 전통음식이 조화를 이뤄 특색있는 전통음식을 개발하는 이번 대회에 다문화가족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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