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 연속 안타 사냥에 성공했다.
전날 피츠버그전에서도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95에서 조금 하락한 0.293를 마크했다.
추신수는 다음타자 마크 데로사의 좌전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켈리 쇼팩의 3루수 앞 내야 안타 때 재치 있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43득점째.
5회와 8회 타석에서는 각각 3루수 뜬공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9회말 마지막 기회를 잡았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선발 칼 파바노의 난조로 1-10으로 뒤진 9회 켈리 쇼팩의 투런포와 그래디 사이즈모어의 3점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결국 6-10으로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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