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감기약’ 알고 복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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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감기약’ 알고 복용해야.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1.10.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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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 빈발하는 감기증상에 감기약을 안전하고 적절하게 사용하는게 좋다. 이를 위해 소비자들은 약물복용 시에 피해야 할 음식 등 일반적 주의사항을 꼭 알아둘 필요가 있다.

식약청의 감기약 복용 시 주의사항에 따르면 재채기완화 성분인 항히스타민 등이 들어 있거나 해열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과 아스피린 등이 들어 있는 감기약은 각 성분마다 복용시 주의사항이 다르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콧물, 재채기 등의 감기 증상에 복용하는 ‘히스타민 억제제(항히스타민제)’ 성분의 감기약은 졸릴 수 있어 자동차 운전 등 기계류의 조작을 피해야만 한다. 특히 술과 함께 복용할 경우 졸음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아세트아미노펜 및 아스피린 성분 감기약의 경우에도 복용 시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다.

코막힘, 기침증상 완화 성분인 에페드린 함유 감기약은 복용하면서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드링크류를 많이 마시면 카페인 과잉 상태가 되어 가슴이 두근거리고,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불면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취침 4∼6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입이 마르는 경우에는 물을 자주 마시거나 사탕이나, 껌 등이 도움이 된다.

그 밖에 유의사항으로는 감기약은 보통 1일 3회 식후 30분에 복용하며, 시럽제는 매 식후 및 필요한 경우는 취침 시에 복용하며 복용간격은 보통 4시간으로 한다.여러 차례 복용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개선이 없을 경우는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 약사와 상의해야 하며, 장기간 계속 복용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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