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의 식수원인 용담호의 수질감시활동 및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한 ‘용담호 광역상수원지킴이’사업이 오는 10월말로 완료된다.
또한 주1회 정기적인 교육을 통하여 주민계도 및 대처요령, 업무처리 방법 등 근무능력 배양과 자질향상을 위하여 노력하여 왔다.
이 밖에도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 퇴치를 위하여 2010년부터 올해 초까지 조사한 가시박 번무지역을 중심으로 진안읍(하수처리시설 앞, 검북, 언건, 생태습지 등), 상전면(신연, 양지) 등지에서 가시박 제거작업과 용담호유역 마을별 가축오염원 현황조사, 환경조사를 통한 마을별 오염원의 실태조사, 주민 홍보?교육?계도활동 등 수질오염행위 감시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수질개선사업에 활발한 활동을 벌여 왔다.
지킴이중 한분은??처음에는 지역사회다보니 쓰레기 소각 등 불법행위가 있어도 보기만 할 뿐 말도 못하고 마을 주민도 호응도 없었으나, 지금은 내가 먼저 솔선수범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로 지역주민도 같이 참여하여 노력해주고 있다??고 말하며 ??지킴이로서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보람도 많이 느꼈고, 무엇보다 내가 흘린 땀방울이 용담호 수질보전을 위하여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노력했으며, 지킴이가 끝나더라도 앞으로도 계속 사명감을 가지고 용담호 수질보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10월말까지 하천변, 우심지역 등을 중심으로 방치쓰레기 수거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진안=조민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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