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발열성질환 감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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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발열성질환 감염주의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1.10.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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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가을철 발열성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가 되면서 급격한 환자 발생이 걱정된다.

특히 추수기를 맞아 벼베기 및 단풍놀이 등 야외활동 시 3대 발열성질환(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의 감염에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철 발열성질환의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두통, 복통, 오한, 결막염, 피부발진 등이 나타나며, 초기에는 감기증상과 비슷하다. 야외활동 후 갑작스런 고열이 있을 때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의료기관에서는 환자발생시 신속히 보건소에 신고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가을철 발열성질환은 사람의 피부 상처를 통해서 전염되고 주로 농촌지역에서 가을철에 많이 발생되는 질병으로 발열성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긴팔 옷을 입거나 손토시를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살포하여야 한다.

도 보건당국은 발열성질환 예방을 위해 진드기 기피제 처리한 손토시 및 홍보물을 시군에 배포하고 시군에서는 예방활동 및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지만 농촌지역의 현실을 감안해 더욱 홍보활동을 강화해야 한다.

발열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들이나 풀밭에 눕거나 침구, 의류 등을 이곳에서 말리지 말아야 하고 추수나 벌초 시 긴소매 옷, 장화, 장갑 등 보호구 착용이 중요하다.

벼베기 작업전에는 논 바닥을 건조시켜 균의 번식을 방지하고 논이나 밭일 등 야외활동 후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깨끗하게 목욕을 할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야외 활동이 많은 사람은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사전에 받아 두는게 좋고 들쥐 등과 같은 설치류의 접촉 환경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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