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술 빚기 교육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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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술 빚기 교육 인기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1.10.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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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역마다 특색있는 술을 빚어 마시던 우리 조상들의 귀중한 술 문화를 배우려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전통주를 교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에서 실시하고 있는 우리술빚기 교육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2기) 교육에도 30명이 참여하고 있다.

전통 우리 술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쌓고 직접 술을 빚어 시음하는 시간을 가져 교육생들의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우리술연구회장 이연호씨를 강사로 초빙하여 동동주, 당귀주, 신선주 등 전통술을 직접 담가보는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생이 담근 술은 28일~11월6일까지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제8회 천만송이국화축제 기간동안 시민들에게 시음회를 통하여 전통주의 멋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윤경섭(64 부송동)씨는 “교육장에 들어설 때마다 느껴지는 술 익는 향에 마음이 설레인다. 정년퇴직 후 전통주 제조 과정을 배우고 싶었는데 이번 교육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농가소득원의 창출을 위해 전통 우리술빚기를 비롯한 농산물 가공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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