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퇴임을 앞둔 김지형(사진 사법고시 21회) 대법관이 28일 모교인 원광대학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특강을 펼친다.
이번 특강은 대법관 임기를 마치는 시점에 대학 후배들을 위해 특별히 시간을 할애하여 준비했으며, ‘어느 대학 선배가 말하는(세상사는)법 이야기’를 주제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동안 대학 내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한편, 특강에 앞서 김지형 대법관은 정세현 총장을 만나 대법관 시절 입었던 자신의 법복을 임기 후 학교에 기증하기로 약속하고 기증약정서를 전달할 예정이며, 원광대학교는 기증받은 법복을 법학전문대학원에 보관해 선배의 업적을 기리기로 했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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