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관, 익산지역 출토유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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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관, 익산지역 출토유물 전시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1.11.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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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유적전시관(관장 박정배) 마한관은 익산지역 청동기, 마한시대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 37점을 국립전주박물관으로부터 대여해 1일부터 상설전시실 유물을 교체 전시한다.



이번 유물들은 황등 율촌리고분, 왕궁 사덕유적, 송학동유적 등 총 7개 유적지에서 출토된 유물들로 총 37점으로 지속 전시된다.

특히 망성 화산리 출토 청동기시대 송국리형 옹관, 황등 율촌리 분구묘 출토 대형옹관과 마한사람들의 구슬 제작기법을 알 수 있는 중요유물로 평가되는 토제 옥 거푸집, 초기철기시대 옹관묘로 전북지역에서 유일한 예인 어양동에서 출토 점토대토기 옹관, 마한 토기 중 대표적인 기종으로 알려진 양이부호 등 다양한 유물이 전시된다.

한편 마한관은 작년에도 익산 영등동유적 출토유물 등 총 30점을 대여하여 유물을 교체한 바 있다.
마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한유물을 꾸준히 확보하고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마한의 고도’ 익산지역에 대한 유물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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