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시외공용터미널 현대화사업 등 3건 투융자심사 자체 심의회 ‘투자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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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시외공용터미널 현대화사업 등 3건 투융자심사 자체 심의회 ‘투자의결’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1.11.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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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지난달 31일 제3차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자체 심의회를 열고 정읍시외버스 공용터미널 현대화사업과 장애인 종합편익시설 건립, 2012 샘골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등 3건에 대한 투융자심사에서 의결됐다.

이날 투자가 확정된 사업 ▲정읍시외버스 공용터미널 현대화사업 (시비21억,자비4억) ▲장애인 종합편익시설 건립 (49억400만원) ▲ 2012 샘골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20억원) 등 3건에 총 94억400만원이 투자 된다.

특히 정읍의 관문인 시외버스공용터미널이 건립 된지 40여년만에 현대화된 버스터미널로 탈바꿈 될 것으로 보여, 2014년 정읍역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될 경우 KTX를 이용하기 위해 정읍 시외버스공용터미널역을 찾는 이용객들이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말까지 현대화사업이 실시된다.

현대화사업은 현재 터미널 건물을 철거한 후 1천322㎡부지에 3층 규모 건물 1동을 신축하고 승객 휴식 및 터미널 광장 포장 공사 등이 포함된다.

건축된지 40여년이 넘은 정읍시외버스 공용터미널은 그동안 균열과 누수 등으로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으나 재정확보 문제 등으로 지연돼오다 민선 5기를 맞아 전격 현대화사업 추진이 결정됐다.

내년말까지 시외버스 공용터미널현대사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정읍역에서 KTX를 이용하기 위해 터미널을 이용하는 고창과 부안·순창·장성 등 5개 시·군지역의 시외버스 환승터미널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샘골로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사업은 샘골터널∼정읍초교∼서부산업도로간에 이르는 5km에 내년말까지 보행자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안전휀스가 설치된다.

올해부터 2014년까지 4년동안 추진되는 장애인 종합편익시설 건립사업은 수성동 장애인종합복지관 옆 부지 2천314.2㎡부지에 지상 1층, 지상 2층(연 면적 1천889.59㎡)로 신축하여 장애인의 재활훈련과 자립생활 지원 등을 위한 물리치료실, 수 치료실, 체육관, 프로그램실, 목욕실 등을 갖추게 된다.

김형선 예산담당은 “지방재정 투융자심사에서 사업추진이 결정된 3개 사업은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꼭 추진해야 할 현안이다”며 “사업추진이 결정된 만큼 국비가 투자되는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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