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달 31일 제3차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자체 심의회를 열고 정읍시외버스 공용터미널 현대화사업과 장애인 종합편익시설 건립, 2012 샘골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등 3건에 대한 투융자심사에서 의결됐다.
특히 정읍의 관문인 시외버스공용터미널이 건립 된지 40여년만에 현대화된 버스터미널로 탈바꿈 될 것으로 보여, 2014년 정읍역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될 경우 KTX를 이용하기 위해 정읍 시외버스공용터미널역을 찾는 이용객들이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말까지 현대화사업이 실시된다.
현대화사업은 현재 터미널 건물을 철거한 후 1천322㎡부지에 3층 규모 건물 1동을 신축하고 승객 휴식 및 터미널 광장 포장 공사 등이 포함된다.
내년말까지 시외버스 공용터미널현대사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정읍역에서 KTX를 이용하기 위해 터미널을 이용하는 고창과 부안·순창·장성 등 5개 시·군지역의 시외버스 환승터미널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샘골로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사업은 샘골터널∼정읍초교∼서부산업도로간에 이르는 5km에 내년말까지 보행자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안전휀스가 설치된다.
올해부터 2014년까지 4년동안 추진되는 장애인 종합편익시설 건립사업은 수성동 장애인종합복지관 옆 부지 2천314.2㎡부지에 지상 1층, 지상 2층(연 면적 1천889.59㎡)로 신축하여 장애인의 재활훈련과 자립생활 지원 등을 위한 물리치료실, 수 치료실, 체육관, 프로그램실, 목욕실 등을 갖추게 된다.
김형선 예산담당은 “지방재정 투융자심사에서 사업추진이 결정된 3개 사업은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꼭 추진해야 할 현안이다”며 “사업추진이 결정된 만큼 국비가 투자되는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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