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럴때 좋은 사람과 좋은 영화를, 아름다운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싶은 문화적 욕구도 강해진다.
이에 전북도립미술관이 매주 수요일을 '미술관 가는 날'로 정해 야간 전시와 영화를 상영한다.
매주 수요일은 관람시간을 저녁 8시까지 2시간 연장하고 모악산 아래 아름다운 야외 극장에서는 영화를 상영한다.
일에 치어 평일에는 자연과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없었던 직장인과 연인,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기쁜 소식이다.
미술관 전시를 관람하고 사진 촬영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사진이 너무 예쁩니다. 예쁜 사진 잘 받았어요."
이미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소중한 순간 추억을 남겨준 사진을 받고 감사 메일을 답하기도 한다.
이 뿐만 아니다.
이곳 도립예술관에서는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하트 퍼즐 만들기'와 '우리 가족 멋진 옷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깊어가는 가을, 이곳을 찾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감성을 한 껏 자극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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