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하가 유적지 문화재지정 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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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하가 유적지 문화재지정 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 김철수 기자
  • 승인 2011.11.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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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신평면 가덕리의 ‘임실 하가 유적지’의 문화재지정을 위해 지난 8일 현장답사 및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이곳은 후기구석기 시대의 모뿔석기(각추상석기)와 나이프형석기가 발굴되어 아시아 구석기학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유적지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임실군 문화관광사림과 이성해 과장이 전라북도 문화재지정의 절차와 범위, 그리고 문화재 지정 시 기대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조선대학교 박물관 이기길 관장이 임실 하가 유적지의 학술적 중요성과 구석기유적이 발견된 마을 주민들의 관심과 자체 보존노력에 대한 국내외 사례 등을 설명하여 가덕리 주민들의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냈다.

임실군은 유폐천부지 매각유보로 구석기 유적을 보존하는 한편 전라북도에 문화재 지정을 신청해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임실=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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