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사)한국예총 정읍지회가 가을 단풍철기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해온 ‘내장산 단풍과 함께하는 상설공연’이 10회에 걸쳐 지난 14일까지 성황리에 마쳐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10월 22일 PP하모니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23일/정읍예술단, 11월 4일/정읍경음악단, 5일/단풍미인예술단, 6일/실용음악연구소, 7일/삼형제 음악단, 8일/4인 4색, 12일/PP하모니 13일/두산동호회, 14일/은빛예술단이 참여한 가운데 만산홍엽으로 물든 내장산의 절경과 감미로운 음악선율이 내장산 단풍 구경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는 평가다.
특히 남성 투엣 PP하모니(백성만, 박종연) 통기타 라이브 공연과 정읍예술단 섹소폰 연주는 내장사의 정취와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산사음악을 선보여 감동을 전했다.
또 내장산 조각공원에서 열린 실용음악연구소(대표 김건택)가 마련한 KBS 6시 내고향 공식가수 변지훈의 사회로 진행된 ‘가을 음악산책’에 김생기시장 등 많은 관광객이 함께하여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 영화음악 등 수준 높은 경음악을 연주,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김생기시장은 “올해 상설공연은 단풍성수기 내장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장르의 지역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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