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사면 이창규 씨의 이웃사랑실천 10년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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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지사면 이창규 씨의 이웃사랑실천 10년째 이어져
  • 김철수 기자
  • 승인 2011.11.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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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으로 몸과 마음이 움치러드는 요즘 지사면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지사면 안하리 출신인 이창규(서울거주 65세) 씨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쌀 20㎏ 12포를 지사면에 기탁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서울에서 우산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는 이창규씨는 “경기불황으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이웃돕기만은 멈추고 싶지 않다”며 올해도 어김없이 쌀을 기탁했다.

이창규씨의 이웃사랑은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사면장은 기탁 받은 쌀을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다문화 가정, 청소년공부방 등 12가구에 전달을 하는 자리에서 “어려운 사람이 어려운 이웃의 심정을 알기에 도와줄 수가 있게 된다??며??경기가 침체 될 수록 불우이웃을 돕는 사회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1월6일 지사면 재경향우회에서 노래자랑 상품으로 지사면장이 받은 TV(23인치)도 교육방송 시청을 돕기 위하여 청소년공부방에 기증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청소년공부방(지사면 예성공부방)은 중.고등학생 20여명이 모여 방과 후 자율학습을 하고 있으며 학습지도는 황지용(47세)씨가 4년째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임실=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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