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소년지원센터가 청소년과 학부모의 최우선 관심사인 진로학습문제와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전반기인 지난 1학기 동안 1천100명의 청소년에게 찾아가는 진로·학습검사를 실시했다.
검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성격, 흥미, 능력에 맞는 진로의 탐색과 구체적인 정보를 통한 진로목표 설정 등 합리적인 진로선택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학습효율성 감소의 원인을 탐색하고 개선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진로특강에서는 청소년 자신이 진정으로 잘할 수 있고 의미 있다고 생각되는 분야를 탐색하고 매진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12일에는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정읍청소년 40명과 함께 고려대학교를 탐방했다.
고려대 정읍향우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진 탐방에서는 고대에 재학 중인 정읍출신 대학생(5명)이 진로멘토로 참여해 진로자문과 1일 대학생활을 체험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지원센터는 2012년 겨울방학에도 진로적성검사와 학습 잠재력 진단 및 컨설팅, 방송영상계열 진로탐색프로그램인 청소년아나운서 방송체험 진로 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정읍=박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