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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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 속도낸다
  • 정규섭
  • 승인 2009.10.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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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연합회 구성, 올해 623ha에서 내년에 823ha까지 인증면적 확대계획

순창군이 친환경 농업 인증면적 확대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

군은 올해 친환경분야에 3억여원을 투입해 무농약, 저농약, 유기농재배를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유기농 9농가 8ha, 무농약 339농가 208ha, 저농약 200농가 407ha 등 총 548농가 623ha의 면적에 대해 친환경 인증을 받은 상태로, 이는 지난해 280농가 190ha에 비해 328%가량 확대된 규모다.

군은 내년에는 친환경인증면적을 823ha까지 확대한다는 목표아래 더욱 행정력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다.

이와관련 군은 최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읍면에서 추천한 2~3명의 친환경실천농가 대표와 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연합회를 구성해 농업인간 상호 정보교환과 친환경농업 실천 여건 마련 및 농업소득 향상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군이 최근 선출한 친환경연합회는 회장1명, 부회장 2명, 총무 1명 등 총 4명이다.

회장은 금과면에서 친환경 벼, 유기농, 무농약 농법을 실천해오고 있는 공병윤(54)씨가, 부회장에는 친환경 벼, 유기농, 무농약 농법을 실천해오고 있는 인계면 최광식(53)씨와 적성면에서 친환경 딸기, 유기농법을 실천해오고 있는 조동찬(50)씨가 각각 선출됐다.

이들 친환경연합회에서는 행정에 친환경농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촉구해 친환경농업 인증면적 확대에 앞장서 나가게 된다.

또한, 순창군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보교류 및 선진지 견학과 인증면적 확대에 힘을 쏟아 관내 농업인들의 친환경농업 인식제고와 나아가 순창농업의 선진화를 꾀해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친환경연합회에서 회원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며 “내년에 친환경 인증면적이 계획대로 823ha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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