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산머루 340여 톤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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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산머루 340여 톤 납품
  • 정규섭
  • 승인 2009.10.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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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억 8천 여 만원 소득 기대...

-(주)샘표식품, 독점공급에 관한 협약 체결 후 140톤 수매
-안정적 공급처 확보로 시름 덜어...
-무주군, 친환경 생산 및 원활한 공급 만전

무주군이 산머루 140여 톤을 샘표식품에 납품한 것을 비롯해 관내 머루와인 공장 및 가공업체 등에 200여 톤을 납품해 총 6억 8천 여 만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무주군과 산머루 우선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던 (주)샘표식품이 본격적인 수매를 시작하면서 전체 수매량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농업행정 박장호 담당은 “해마다 산머루가 수매 문제로 어려움이 많은데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함에 따라 큰 시름을 덜게 됐다”며“수매가격도 kg당 2,000원 이어서 농가소득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산머루 주생산지로서 이를 지역의 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무주군에서는 현재 117농가가 44ha규모에서 연간 총 340톤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무주산 산머루는 샘표식품이 생산하고 있는 발효 가공품의 원료가 되고 있는 것은 물론, 머루와인과 머루주의 주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무주군에서는 친환경농법을 통한 최상 품질의 산머루의 생산은 물론, 원활한 공급을 위해서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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