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교조 전북지부의 한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번 평가기간 동안에는 45명 이내의 소규모 체험학습단을 구성해 내실있는 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관계자는 "교육격차를 확대하고 학교를 서열화하고, 사교육비를 부담시키는 일제고사는 전면 폐지돼야 하지만, 체험학습을 많이 간다고 해서 일제고사를 저지할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지역에서는 13~14일 초등학교 6학년(420개교)과 중학교 3학년(204개교), 고등학교 1학년(130개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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