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국립민속국악원 국악문화학교 수료식 및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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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국립민속국악원 국악문화학교 수료식 및 발표회
  • 김동주
  • 승인 2011.11.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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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국립민속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오는 3일 오후 4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2011 국립민속국악원 일반인 국악문화학교 수료식 및 발표회(청출어람 청어람)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무대는 지난 1년동안 우리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도전과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은 강습생들의 결실을 선보이는 무대이다.

국립민속국악원 일반인 국악문화학교는 개원과 함께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지는 사업 중 하나로, 오랫동안 국악문화학교에 참여해온 수강생들은 건전하고 활기찬 국악 동호회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판소리와 대금의 경우 꾸준히 수강한 강습생들이 많아 이미 아마추어의 수준을 넘어 제법 맛깔 나는 성음을 내는 수강생들도 있는가 하면, 올해에는 고법 초급반과 해금 중급반이 개설되어 처음 발표무대를 갖게 되었다.

이번 수료식과 발표회는 1부 수료식을 갖고 2부에서는 대금 초급반의 뱃노래, 자진뱃노래(지도강사 : 전광진), 해금 초급반의 아리랑, 꽃의 동화, 산도깨비(지도강사 : 장지연), 판소리 초급반의 사철가(지도강사 : 김혜정), 고법 초급반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지도강사 : 서은기), 한국무용 초급반 입춤 - 남원산성(지도강사 : 김문영), 사물놀이 초급반 웃다리풍물(지도강사 : 전병문), 대금 중급반 서용석류 대금산조-진양, 중모리(지도강사 : 성수봉), 해금 중급반 송구여지곡, 가시버시(지도강사 : 김승정), 판소리 중급반의 수궁가 중 화공을 그려라, 신뱃노래(지도강사 : 방수미), 사물놀이 중급반의 영남농악(지도강사 : 김홍열)등의 무대가 펼쳐지게 된다.

한편 남원국립민속국악원은 내년에도 우리음악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배우고 즐기면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교육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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