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해부터 농가와 소외계층 가정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현장 민원 120봉사대의 활동이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평상시에는 취약지역 순찰과 관내 전 지역을 순회하면서 시민의 불편사항을 발견·해소하고, 120민원전화를 통한 시민생활 불편사항 접수시 3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 최단 시간내 해결하고 처리결과를 민원인에게 즉시 알려주는 등 불편사항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고 있다.
특히 남원시는 매주 화·목요일 1개 마을씩 년 60개 마을을 선정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세대,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 전기, 가스, 상하수도 등 안전점검과 무료 보수·정비를 해주고, 미용봉사단체의 협조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이미용 봉사,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수리봉사 팀도 참여해 농가의 고장난 농기계를 수리 정비해 주는 또다른 찾아가는 봉사대를 운영하는 등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 60개 마을 701세대에 3,436건의 고장 및 노후시설을 교체 정비하는 등 생활불편사항을 찾아가서 해결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해 고객감동 현장 확인 행정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시민의 입장에서 쉽고, 빠른 생활불편사항 해소 활동으로 2011년도에는 전년 460건 대비 63% 증가한 750여건의 시민불편사항을 처리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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