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올해 영업이익 달성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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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올해 영업이익 달성 어렵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1.12.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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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불과 20여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기업들이 당초 세웠던 올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힘들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경제단체가 최근 제조기업의 2012년 사업계획 수립현황을 조사한 결과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올해 사업목표 달성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동일한 조사에서의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목표수준 달성할 것이라는 기업은 절반도 되지 않았다.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여부도 기업들은 불투명하고 가변적인 시장상황으로 사업계획 수립에 애로를 겪고 있다고 한다.
이를 반영하듯 내년도 우리경제 전망에 대해 올해보다 둔화될 것이라는 기업들의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물론 모든 기업이 다 불확실한 경기전망에 두손 놓고 있지는 않다. 기업들이 내년도 사업목표 방향에 대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을 올해보다 높게 설정할 것이라는 입장도 많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은 내년도 중점사업 방향에 대해 기존 주력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먼저 환율이나 원자재가격부터 안정시켜야 한다.
또 임투세나 법인세 인하 등의 투자 관련 지원제도 유지와 도 규제완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만들어 줘야 한다.
2012년을 앞두고 기업들이 의욕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있지만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
정부는 어려운 가운데 고군분투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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