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전통시장인 풍남문상점가의 활성화와 상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전주시민의 노래자랑인 와글와글 풍남문상점가 시장가요제가 열렸다.
이번 가요제는 시장상인회가 주최하고 전주시와 전북도, 시장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해 J TV전주방송국의‘와글와글 시장이 좋아’란 프로그램과 연계 개최되어 더욱 많은 시민이 참석했다.
전주풍남문 특설무대에서 치열한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명의 노래자랑과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경품추첨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이번 가요제에 대해 상인회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보다 많은 문화행사 등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 할 계획”이라며 “전통시장 이미지를 업데이트해 고객과 상인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시민화합의 축제”라고 말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형마트 및 SSM 등의 중소도시 입점으로 인하여 전통시장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한마당 축제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훈훈한 분위기와 흥겨움이 묻어나는 따뜻한 행사로 상인과 고객이 한마음 되고 시민 모두가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전통시장을 살리자"고 강조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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