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여성단체협의회는 120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정읍시 여성봉사관에서 ‘2011년 사랑의 김장 김치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김명자 정읍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올해 김장은 배추를 제외한 고춧가루 등 양념값이 너무 올라 예년에 비하여 더 많은 양을 담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배추, 무, 고춧가루 등 좋은 재료를 골라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껏 마련했다”고 밝혔다.
소성면은 올해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운영해온 ‘희망나눔 프로젝트 텃밭’에서 면민들이 재배한 배추 250포기, 무 100포기로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50세대에 전달했다.
특히 황토현농협 소성지점, 박춘성 이장, 김영상씨 등 지역 단체 및 개인들이 양파, 마늘, 고춧가루 등을 무료로 제공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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