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석 의원, 무주군 시설물과 보조금 돈 먹는 하마로 전락 특단의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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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석 의원, 무주군 시설물과 보조금 돈 먹는 하마로 전락 특단의 대책 시급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1.12.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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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관내 각종 시설물과 보조금이 돈먹는 하마로 전락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무주군의회 이대석의원에 따르면 무주군은 지난해 직영시설인 예체문화관과 주변체육시설, 반디랜드, 4개 주민자치센터 목욕탕, 보건의료원 장례예식장 등에 인건비 제외 적자액은 21억5천여 만원으로 드러났다.


또 위탁시설 지원액은 무주종합복지관 3개 단체, 무주청소년수련관과 안성청소년문화의 집, 국제화교육센터 등에 21억8천54만6천원으로 직영시설 적자와 위탁시설 지원액은 무려 43억4천여 만원이라는 막대한 군비가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내년부터 운영계획중인 생태숲 교육연구동, 덕유산사계절레져문화센터, 최북눌인문학관, 전통공예테마파크, 반딧불청소년수련원, 목재펠렛공장, 전통공예촌에 시설비와 운영관리비로 14억3천여 만원이 내년도 본예산 및 수정예산에 편성돼 심각한 문제점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게다가 현재 착공공사 중인 애플스토리테마공원, 전통생활문화 체험장, 국민체육센터, 추후 계획중인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디딜방아 액막이 전수관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관리 운영비 적자로 인해 적자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어 이대석의원은 “각종 시설물이 돈먹는 하마로 전락하고 있다”면서 “시설의 전반적인 운영실태 진단방안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실적과 치적내기 행정으로 인한 예산 낭비가 많다”며 “앞으로 군민의 소득증대와 연계되지 않는 선심성 신규시설투자 사업은 중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종 보조금의 운영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면서 “보조금이 다른 곳으로 새 나가지 않토록 철저한 운영 관리를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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