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는 기회의 또 다른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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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기회의 또 다른 이름 …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1.12.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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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와는 달리 우리 사회에도 실패를 자산으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한번 실패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임을 받아들이는 것은 개인의 성장과 발전의 버팀목이자 우리 사회 건강성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정읍시가 ‘실패의 가치’를 주제로 한 강좌를 마련했다.
시민이 행복한 강좌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호떡왕 김민영회장을 초청, 강연을 갖는다.

김회장은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사고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공함으로써 실패의 가치를 높인 대표적 인물로 꼽힌다.

한국통신 공중전화 팀에 17년간 근무하면서 벌어놓은 전재산을 주식으로 잃고 한 평 호떡 장사를 시작, 절망의 나락에서 새 삶을 일군 인물. 10년이 지난 지금은 일본, 미국에 130여개의 가맹점을 가지고 있는 ‘호떡 왕’으로 통한다.

김회장은 이번 강연회에서 자신의 인생경험을 바탕으로 ‘12억의 맛을 드립니다’를 주제로 웃음과 감동 그리고 열정적인 삶의 아름다움까지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김회장은 “과거에 현재를 준비하지 못한 건 이미 지나간 일이다. 그러나 현재에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다면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라고 강조한다.

주요저서로 ‘지금 12억의 돈은 없지만 12억의 맛을 드립니다’가 있고 ‘2007 자랑스런 신한국인상’‘2008 독서경영 대상’을 수상했다./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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