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보건소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마을건강원을 대상으로 14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장애인복지관 2층 교육장에서 마을 건강원 125명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서는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65세 노인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지역 실정을 반영, 치매·노인성질환과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요령에 대해 교육한다.

보건소는 이번 교육이 보건정보를 제공하는 자원봉사자 및 보건진료소와 지역 주민간 창구 및 건강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마을건강원들의 관련 지식을 넓히고 마인드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마을 건강원은 40~50대의 자원봉사자들로 보건진료소에서 관할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건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고 있으며 모자보건 관련 정보 및 만성질환자 보고등 지역보건정보 전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노인건강체조 도우미활동 등 모자사업 안내자 및 역할 수행 등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로서의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정읍=박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