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11! 신성장산업 도약의 한해... 새로운 꿈, 현실화가 눈앞에 !
상태바
전주시 2011! 신성장산업 도약의 한해... 새로운 꿈, 현실화가 눈앞에 !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2.13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는 (주)효성의 탄소섬유 양산 공장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과 올해부터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밸리 구축사업을 통해 탄소소재 산업이 시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2015년까자 탄소관련 기업을 100개 이상 유치 탄소기업을 집적화해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메카로서 탄소산업 강국의 꿈과 탄소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계속된 대규모 기업유치를 통해 보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촬영소 여건 때문에 전주촬영을 희망했던 영화가 타 지역으로 선회하는 경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다목적 특수촬영스튜디오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편집자 주

▶(주)효성, 전주에 1조 2천억 투자... 탄소섬유 양산기반 마련
(주)효성과 투자협약을 통해 2020년까지 총 1조 2천억원을 투자하고, 연 생산 17,000톤 규모의 생산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또한 1,0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와 3조원의 예상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되는 등 전주가 탄소산업의 메카로 위상을 높여가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주)효성의 전주 투자는 기업과 자치단체 간에 공동기술 개발을 통한 대기업 유치라는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의 성공적이고 수범적인 사례다.

효성은 2013년까지 2,500억원을 투자, 연 생산 2,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양산화 공장을 금년 말 친환경 첨단복합 산업단지(3-1)에 착공할 계획으로 만반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주)효성의 전주 유치를 계기로 ′20년까지 대기업 2-5개사, 탄소관련 핵심 중소기업 100여개사를 유치 함으로써 6천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나고, 연 매출은 10조원 규모로 예상된다.

▶‘꿈의 소재’로 부상하는 탄소소재 산업화 본격 시동
탄소밸리 구축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지정된데 이어 국내 최초로 3년여 연구 끝에 중성능급 탄소섬유를 독자 기술로 개발해 내는 쾌거를 이루었고, 고성능급 탄소섬유 개발에 착수했다.

탄소밸리 구축사업에는 효성은 물론, OCI, 현대자동차, GS칼텍스 등 대기업을 비롯한 일광, 한국몰도, 뉴파워 프라즈마 등 중소기업을 포함 총 22개 기업·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국제탄소연구소는 미국, 일본, 독일 등 국내외 연구소와 함께 공동연구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전주기계탄소기술원 및 대학 등과 연계해 탄소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R&D 역량을 강화한다.

▶기업유치 및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총력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1년간 71개 기업을 유치했다.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 맞춤식 인력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존 산업단지를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2009년에 재생사업 지구로 선정된 팔복동 제1산업단지 일원 1,800천㎡에 도로개설 및 확장 (5.7㎞), 공원 및 녹지조성 8개소, 주차장 8개소 조성 등 기반시설을 재정비하는 노후산단 및 주변공업지역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산업단지에 설치되어 있는 낡고 퇴색된 종합안내도 및 기업체안내 표지판 18개를 교체하기 위하여 1억원의 예산을 투입 사업을 추진 중이다.

▶친환경 첨단복합 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친환경 첨단복합 산업단지 1단계 사업은 지난 6월 30일 준공됨에 따라, 16개 업체가 분양 계약을 완료하고, 이중 9개 업체는 이미 입주했거나 공장을 신축 중에 있다.

친환경 3단계 조성사업은 지난 2월 산업단지 출자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완료하고, 민간투자자 공모를 통해 5월 30일 우선협상대상자로 극동건설(주)을 선정해 세부협상을 진행 중이다.

내년 2월말까지는 사업 협약을 위한 세부협상을 마무리 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13년 3월에는 착공 예정이다.

친환경 3-1단계는 (주)효성 공장 부지로 지난 2월 9일 용역에 착수해 관련기관 협의를 완료하고, 전라북도는 지난 12월 1일 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했다.

모든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용지매입, 공사발주 등 차질 없는 추진으로 내년 1월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전주시, 영화영상 중심도시로 우뚝서다.
최근 전주가 영화촬영?제작 중심도시로서의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5월 성료한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필두로 <평양성>,<블라인드>, <고지전>, <너는 펫> 등 전주에서 촬영된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해 영화계 흥행을 주도하고 대종상 및 청룡영화제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소통하는 영화제! 스마트한 영화제! 유쾌한 영화제!’를 슬로건으로 한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총관람객 38만명, 전체 좌석 77,590석 중 유료관객수 67,095명, 좌석점유율 86%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경제효과는 생산유발효과 203억원, 부가가치효과 110억원, 고용창출효과 395명에 달해 명실 공히 생산적인 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올해 전주권역에서 촬영된 영화는 총51편으로 장편영화 28편, 드라마 16편, 단편 등 7편으로, 한국영화 전성기였던 2006·2007년 이래 최대 촬영유치 실적이다.

지난해 촬영유치 43편일때 직접지출비용 64억원, 생산유발효과 83억원, 고용유발효과가 185명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이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영화제작 원스톱시스템의 한 축인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전주영화제작소 및 전주음향마스터링스튜디오에서는 각각 촬영소 가동 9편 405일, 제작소 후반작업(색보정) 12편, 음향마스터링스튜디오, 후반작업 31편(영화 8, 방송용 콘텐츠 23편)을 유치했다.

제작소 내 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10월말 현재 우수 독립·예술 영화 187편을 선정해 901회 상영했으며, 관람인원은 1만 7,775명이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