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마을 공동체 추진 TF팀(Task Force) ‘행복 네트워크 사업단’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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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마을 공동체 추진 TF팀(Task Force) ‘행복 네트워크 사업단’운영 -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1.12.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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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난 13일 주민참여형 마을 만들기 TF팀(Task Force)인 ‘행복 네트워크 사업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10여 년 전부터 13개 분야 40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나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마을 공동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T/F팀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부시장 직속으로 운영될 사업단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시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 직렬 구분 없이 선발된 5급 1명, 6급 3명,7급 이하 6명 등 모두 10명의 우수공무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기존 마을 공동체 사업 전반에 대한 검토 등을 거쳐 계속 추진 사업 등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마을(공동체)회사 육성정책 개발, 민?관?산/대외 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맡게 된다.
또 사업 총괄 및 커뮤니티 실태조사, 자원개발, 커뮤니티비즈니스 모델연구 및 도입 등 마을 공동체 사업 전반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게 된다.

시는 팀원들의 본격적인 업무 투입에 앞서 관련 전문가를 초빙,
한 달여 동안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해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마인드 함양 등 사업주력 추진 주체로서의 자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간 마을 공동체 사업 추진에 주력해왔으나 추진부서가 제각각달라 행정의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데다 전문적 역량을 갖춘공무원이나 전문가 지원 부족에 따른 주민 및 행정과의 협력체계와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부족, 마을 리더의 역량 부족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투입 대비 효과가 크기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이 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고 마을공동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정읍형 마을 만들기 사업의 명확한 개념과 모델 개발, 주민들의 필요성 인식 및 동기부여와 함께 민간협력 네트워크 구축, 조례제정, 전담?지원 조직등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추진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생기 시장은 “우수한 인재들로 TF팀을 구성한 만큼, 마을리더와 전문가 및 행정의 네트워킹을 통한 프로그램 개발, 선진사례연구와 도입, 교육 등 각종 정책 공유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성공적인 마을 공동체 사업의 기틀을 다져 마을 공동체를 복원하고 마을기업을 육성해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함은 물론 지역주민의 소득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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