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액 채취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무주국유림관리소가 16일 진안, 17일 장수, 20일 무주, 21일 남원지역을 대상으로 ‘2012년 수액채취자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정 임산물인 수액(고로쇠, 자작 등)의 수요가 날로 증가됨에 따라 불법 무단채취와 수액 과다채취를 방지해 수액자원을 보호하고자 하는 것으로, 교육 대상은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및 채취허가를 받아 2012년에 수액을 채취하고자 하는 지역주민 등이다.
참가자들은 올바른 수액 채취 절차를 비롯해 채취요령, 준수사항, 사후관리 요령 등을 습득하고, 고로쇠 등 수액 채취가 본격화되는 내년 2월경부터는 불법수액 채취여부를 현장에서 집중 점검받게 될 계획이다.
한편, 2011년 무주국유림관리소 관내 산림청 소관 국유림에서는 280여명의 주민이 289천ℓ의 수액을 채취해 3억 2천여 만원의 주민 소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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